'맨투맨' 박해진 "최근 사전제작 드라마 부진…우리가 깰 것"

입력 2017-04-18 14:40   수정 2017-04-18 15:02


배우 박해진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이창민 PD, 김원석 작가, 배우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진은 "'맨투맨'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며 "준비하면서 김원석 작가님께 대본을 받고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들고 싶었다. 첩보 장르를 다루고 있지만 무겁지 않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의도한대로 잘 나온 것 같다"고 촬영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이어 "사전제작 드라마가 최근 성적이 많이 좋지 않았는데 우리가 한 번 깨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방영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렸다.

'맨투맨'은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2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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